본문으로 바로가기
[극한직업] '땅속 보물 – 갯벌 낙지와 장(長)마' (물때, 최대 50번 숨구멍 삽질 겨울 제철 펄 낙지, 산청 지리산 최대 1m 1미터 장 마, 갯벌 낙지 12월 20일 극한직업 482회)

요즘 극한직업 너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매주 찾아보지는 못해도 볼 때마다 재밌어서 즐겨 보게 되네요.




이번회 내용은 물때, 최대 50번 숨구멍 삽질 겨울 제철 펄 낙지, 산청 지리산 최대 1m 1미터 장 마, 갯벌 낙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방송입니다. 다들 재밌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목 : 극한직업

편성 : EBS (수) 10:45



극한 직업 땅속 보물 – 갯벌 낙지와 장(長)마



 

매서운 겨울, 땅 깊숙한 곳에 자연이 키워낸 땅속 보물 ‘낙지와 장(長)마’가 숨어있다!

먼저 바다의 갯벌에는 원기회복에 좋은 보물이 숨어있다.

바로, 보양식재료로 잘 알려진 낙지다!

추운 겨울, 펄 속에서 통통하게 살이 오른 펄 낙지는 식감이 연하고 부드러워 감칠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썰물을 이용하는 작업인 만큼, 어부들은 짧은 시간 안에 필사적으로 낙지 채취 작업에 집중한다.

한편, 또 하나의 땅속 보물은 최대 1m 크기의 장(長)마다!

길이가 길어서 이름 붙여진 장마를 수확하려면, 중장비와 사람의 손길을 동원해야만 한다.

하지만 장(長)마의 특성상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한 시도 긴장을 놓을 수는 없다.



 

수십 번의 삽질을 해야만 얻을 수 있는 땅속 보석 - 갯벌 낙지와 장(長)마의 수확 현장, 만나 본다.


한 마리 당 최대 40~50번의 삽질을 해야만 잡을 수 있는 땅속 보물, 갯벌 낙지!

요즘 제철인 겨울 펄 낙지를 잡기 위해선 물때를 맞춰 작업을 해야 한다.

썰물 시간을 이용하는 펄 낙지 채취 작업!

만조가 되기 전까지 짧은 시간 내에 빠른 속도로 숨구멍을 찾아, 최대 50번의 삽질을 해야만 펄 낙지를 잡을 수 있다.

낙지는 1~2m 정도의 펄 속에서 숨어 살기 때문에 펄을 퍼내는 삽질 역시 까다롭고 고된 작업이다.

 

 


갯벌 특성상 물을 머금고 있는 펄을 파는 일은 중노동에 가깝다.

반복되는 작업으로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는 어부들의 손에는 이들이 살아 온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물때에 맞춰 한 달에 딱 절반만 할 수 있는 펄 낙지 채취 작업.

이들의 고된 발걸음을 따라가 본다.


최대 길이 1m에 달하는 땅속 보물, 장(長)마!

지리산이 품은 산청의 땅 속에는 마중에서도 가장 길이가 긴 장(長)마가 자라고 있다.

 

 


1m가 넘는 길이를 자랑하는 장(長)마는 수확하기가 까다로워 중장비와 삽을 동원해 수확을 한다!

우선 중장비로 길을 낸 후, 일정한 간격으로 자란 마를 삽으로 섬세하게 수확 한다.

이때, 자칫 장마가 부러져 상품 가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작업을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땅 속에 숨어있는 돌에 의해 삽이 튕겨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작업자에게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땅이 얼기 전, 1년 간 키운 장마의 수확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