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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이윤택은 성추행 공개 사과 기자회견 장소에서 성폭행 의혹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성추행엔 "어떤 벌도 받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예술감독이었던 연출가 이윤택(76)은 전 연희단거리패의 연출가였던 시절 성추행 사건이 터졌습니다. 서울 종로구 명륜3가동 30스튜디오에서 2월 19일 성폭력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성추행에 대해선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이윤택은 안마와 발성연습이라고 하며 했던 행동에 대해 성추행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을 한적은 절대 없다고 발언했습니다리야. 이윤택 감독은 같은 날 "성폭행은 아니고 상대방이 원해서 성관계를 했다. 합의된 행동이고 성폭행은 아니었다"며 "성폭행에 대해선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성폭행과 관련된 일은 법적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지기 바란다"라도 함께 주장했습니다.

 

 

 

그는 극단 미인의 대표인 김수희소희가 3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투'(#Metoo, 나도 말한다) 운동에 동참하는 장문의 글을 작성하면서,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를 통해 "지난 잘잘못을 반성성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근신하겠다"고 작성했습니다. 미투운동은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운동입니다.

 

김수희 대표의 글 작성 이후 이윤택 감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증언들이 여러건 연이었습니다. 특별한 것은 지난 17일에는 이윤택로부터 2001년과 2002년 각각 한 차례씩 모두 두차례 동안 원하지 않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윤택은 언론을 통해 피해해자들에 사과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고 언론을 통한 제3자에게 입장을 밝힌 것을 놓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닏.


이윤택는 "피해 당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정말 부끄럽고 참담하다. 내 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며 "후배들에게 다시 그러지 않겠다고 매번 약속했는데 번번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큰 죄를 짓게 됐다"고 사과했스습니다. "극단 내에서 18년 가까이 진행된 관습적으로 생겨난 나쁜 행태라고 생각한다. 나쁜 죄인지 모르고 저질렀을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죄의식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더러운 욕망을 억제하지 못했다"며 "연극계 선후배님들께도 사죄드린다.

 

 

 

제 자신의 행동 때문에 연극계 전체가 매도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연희단거리패 단원들이 문제를 제기했었고 거세게 항의했고 이제부터는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번번히 제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이런 악순환이 오랫동안 계속됐다"고 말해 일부 연희단거리패 단원들도 이씨의 성추추행을 이미 알고 있었고 묵인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렸다.

 

2월 19일 공개 사과를 위한 기자회견장에는 여러 여성들도 참가해 피해자로 추정된다. 이윤택 감도쿠에게 "언론인아닌 피해자들에게 직접 진심으로 ㅇ사죄를 하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